네드 콜레티(60, LA 다저스) 단장이 트레이드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사진=OSEN
콜레티 단장은 ESPN LA의 마크 색슨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단단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부침이 있었지만 보다시피 계속해서 상승세를 타는 중이다"고 전한 뒤 "우리는 트레이드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진행된 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 원정 6연전에서 2승 4패를 거두며 한 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두 경기 뒤진 지구 2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지난 26일(한국시간)부터 진행된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내리 두 경기를 따내 다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현재 ESPN 등을 비롯한 다수의 언론들이 다저스의 불펜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콜레티 단장의 발언을 통해 다저스는 현재 전력을 유지하는 방향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