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경기 개선 기대감에 4일 연속 상승

머니투데이 차예지 기자 2014.07.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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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중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경기 개선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1.55포인트(1%) 오른 2126.61을 기록했다. 선전종합지수는 10.43포인트(0.95%) 뛴 1111.52로 마감했다.

이로써 중국 증시는 이번주 3.3% 상승하며 지난 4월 이후 주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금융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핑안은행이 0.59%, 흥업은행이 0.88% 각각 상승했다.

신흥시장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이머징마켓 회장이 지금이라도 중국에 투자하라고 주장했다.



모비우스는 "H주(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는 앞으로 20%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국영 은행과 에너지 기업을 추천했다. 그는 이들 기업이 실적 대비 저평가 됐으며 중국 정부가 국영 산업을 개방할 계획이 있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3시 43분 현재 전일대비 46.18포인트(0.19%) 오른 2만4187.68을 기록중이며, 대만 가권지수는 88.25포인트(0.93%) 내린 9439.29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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