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2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보다 6% 증가한 13억1000만달러, 주당 32센트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조정EPS 36센트를 웃돈 것이다.
포드의 2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규모인 25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포드에 23개 신차 발표에 따른 비용 증가 문제가 있었지만 중국과 유럽 내 매출 증진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블룸버그는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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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포드의 세전 이익은 사상 최대규모인 1억5900만 달러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에서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한 54만9256대를 판매했다. 이 역시 포드의 역대 최대 중국 판매 규모다. 같은 기간 유럽 판매 역시 6.6% 늘었다.
데이비드 위스톤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올해 포드는 전환기에 있다”며 “오는 2015~2016년을 위한 투자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포드가 중국 시장에서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