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시청점유율 제도 개선 의견수렴 나선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4.07.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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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스크린 시청점유율조사 민관협의회 구성…25일 첫 회의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의 TV시청행태 변화를 반영해 시청점유율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여론수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방통위는 시청점유율 조사방법을 개선하기로 하고 이혜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N스크린 시청점유율조사 민관협의회'를 구성하고 25일 오후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방통위는 스마트폰을 통해 TV를 보거나 VOD(다시보기)형태의 시청이 늘어난 점을 감안, 현행 고정형TV와 실시간 방송의 시청시간을 조사대상으로 한정하고 있는 시청점유율 조사방법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고삼석 상임위원을 전담 위원으로 지정했으며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민관협의회에서는 원활한 N스크린 시청시간 조사를 위한 사업자 및 제조사 등의 협조 요청, 방송사업자간 이해관계 조정 등을 할 예정이다.



민관협의회에는 지상파·케이블TV·위성방송·IPTV(인터넷TV) 등 방송사업자와 휴대폰 제조사, 네이버, 티빙, 푹 등 콘텐츠서비스 사업자, 시청률 조사회사 등이 참여한다.

자료제공=방통위자료제공=방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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