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3일 구미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사진제공=고용노동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3일 오후 구미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강조한 말이다.
이 장관은 "그간 고용·복지 서비스는 국민 보다 정부 중심으로 이뤄져왔다"며 "기관간의 칸막이를 풀고 시민들을 위해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국민들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한 공간에서 여러 기관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이다.
구미시 고용복지연계팀과 희망복지지원단, 서민금융센터 등 복지·금융서비스기관도 함께 참여한다.
이 장관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국민들이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좀 더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얻어낸 해답"이라며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보완해 나가 전국적으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60여개까지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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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장관은 "센터 직원들은 고용과 복지, 서민금융이 융합된 의미있는 곳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장관은 이날 오전 대전 유성 선병원을 방문해 시간선택제 근로자, 청소 용역노동자와 간담회를 갖고 비정규직 일자리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