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그랜드 체로키
지난 22일(현지시각) USA투데이에 따르면 크라이슬러 그룹은 운전좌석에 위치한 ON/OFF 스위치가 무릎 접촉으로 인해 시동이 꺼지는 등 스티어링 휠 컨트롤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2006-2007 지프 '커맨더(Commanders)'와 2005-2007 지프 '그랜드 체로키(Grand Cherokee)' SUV 등 총 79만2300여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미국 65만여대, 캐나다와 멕시코 등 북중미 4만1600여대, 기타 해외 10만여대 등이다.
크라이스러 그룹 측은 "해당 연도에 생산된 지프 '커맨더'와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이미 단종됐거나 라인업이 진행됐기에 그 이후 생산된 모델에는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해당 차량의 소유자들은 차키에 달린 모든 액세서리 등을 빨리 제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