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소비자물가 0.3% 상승..예상 부합

머니투데이 뉴욕=채원배 특파원 2014.07.2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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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22일(현지시간)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휘발유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전월대비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0.3%)에 부합하는 것이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CPI)는 0.1% 올랐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2% 증가보다는 낮은 것이다.



앞서 지난 5월 소비자물가는 0.4%, 5월 근원 CPI는 0.3% 각각 상승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 대비로는 2.1% 상승해 5월과 상승률이 같았다. 근원 CPI는 전년동월 대비 1.9% 상승해 5월(2.0%상승)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항목별로는 6월 휘발유 가격은 전월보다 3.3% 올랐으며, 에너지 가격은 1.6% 상승했다. 식품 가격은 전월대비 0.1% 올라 지난 5월 0.5%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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