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사진=OSEN
KFA 측은 15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는 기술위원회 개편에 집중하고 있다. 최대한 빠르게 개편작업을 마무리한 뒤 감독선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술위원회 개편 작업에서는 위원회 구성원 교체를 비롯하여 기술위원회의 형식 및 역할 등에 대해서도 변화를 줄 수 있다는 방침이다. 최근 거취논란에 휩싸인 황보관 기술위원장은 이미 사퇴의사를 표명한 상태다. KFA 측은 브라질월드컵 기술보고서 및 백서 등 결산 작업을 마무리한 뒤 황보관 위원장의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다. 사퇴가 유력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9월 A매치 상대에 대해선 "브라질월드컵 전부터 몇몇 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직 조금 더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데이는 9월 5일과 9월 9일이다.
한편 최근 거론되고 있는 국내파 감독 선임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호곤 감독도 황선홍 감독도 안 된다. 외국인 감독이 답이다" "김호곤 감독님은 울산현대 감독직을 다시 맡으시길" "김호곤 감독님을 선임할 때가 아니라 외국인 감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김호곤 감독 선임은 결국 제자리를 맴도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기술위원회 개편을 하는데 김호곤 감독 선임은 어불성설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