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펠리체 승마클럽 실내 마장/사진=이지혜 기자
◇명품 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 '소노펠리체 승마클럽'
최근 승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는 이미 200여 곳이 넘는 크고 작은 정부 인가 승마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에 대명리조트의 승마클럽은 소노펠리체 부대시설인 만큼 VVIP 서비스로 차별화에 나선다.
유럽 귀족 클럽하우스를 연상케 하는 소노펠리체 승마클럽 외관/사진=이지혜 기자
코치진은 드림팀이다.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은 현재 승마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이자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종합마술 은메달리스트인 김홍철 상무를 비롯해 승마 국가 대표 선수 등 7명이 승마클럽을 이끌고 있다. 올해 초에는 승마팀도 창단했다.
라운지에서 실내마장이 보인다/사진=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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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철 상무는 "소노펠리체 브랜드에 맞는 국내 최고의 클럽을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며 "안전하고 즐겁게 승마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승한 직후에는 바로 말에게 샤워를 시켜 깔끔함을 유지한다/사진=이지혜 기자
승마체험에 직접 도전해봤다. 안전 조끼와 안전모를 쓰는 것 외에는 특별한 복장은 필요 없다. 기승 파트너의 이름은 제주도산 말인 메이플이었다. 클럽에서는 제주도산 말들에게 엠블, 비발디 등 대명리조트와 관련이 있는 친숙한 이름을 붙였다.
초보자는 두려움이 없을 수 없다.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승마클럽에서는 초보자가 말을 탈 때 한 마리에 한 명씩 전담 직원이 따른다. 친절한 설명은 물론이고, 말고삐를 잡고 함께 움직여준다. 천천히 걷는 평보 때와 달리 조금 속도를 내어 달릴 때는 안심은 됐지만 약간 미안한 생각이 들 정도.
야외 승마장/사진=이지혜 기자
그렇다면 비용은 어떨까. 시설은 최고급을 자부했지만 다른 승마장과 비교해 평균 수준이었다. 일반인이 이용할 경우 1회 기승 비용은 주중 7만7000원, 주말 11만원이다. 여기에 레슨비는 초보자의 경우 회당 4만4000원(생활체육 코치) 꼴이다. 주중에는 이 둘의 패키지로 9만3500원에 45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승마체험은 20분간 진행하며 주중 5만5000원, 주말 6만6000원이다. 소노펠리체 회원은 20%, 대명리조트 회원은 10% 할인된다.
소노펠리체CC 힐링코스/사진=이지혜 기자
새 골프장 소노펠리체컨트리클럽(CC)도 지난해 9월 문을 열였다. 비회원도 이용할 수 있는 퍼블릭골프장이나 대명의 기존 골프장과 비교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향한다. 대표적인 포인트가 티오프 간격이 8분이다. 보통 이용객이 몰리는 주말에 7분 티오프로 운영하다보면 밀리거나, 후발팀에게 재촉 받는 불편함이 따르다. 단 1분의 차이지만 훨씬 여유롭게 자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소노펠리체 본관 뒤편에 위치하고, 코스 전장 6630m(7250야드), 총면적 132만2655㎡다. 클럽하우스는 데이비드 피에르 잘리콩이 또 한 번 설계를 맡았다. 힐링코스와 에코코스 각 9홀씩 총 18홀이다. 힐링코스는 19835㎡ 넓이의 호수와 그린이 하늘과 맞닿아 있는 시원한 경관을 품었다. 에코코스는 전 홀에서 팔봉산을 바라보며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대명리조트는 홍천 대명비발디에서만 소노펠리체CC와 더불어 소노파3클럽 9홀, 비발디CC 18홀, 델피노CC 18홀 등 총 63홀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