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뉴인텍 대표(코엑스 아쿠아리움 전 대표)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은금융지주 자회사인 KDB인프라자산운용(옛 한국인프라자산운용)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운영하는 서울오션아쿠아리움 최대주주인 장기수 대표의 지분 100%를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수가격은 600억~7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오션아쿠아리움의 대표는 지난 6월 장기수 대표에서 배상논 대표로 변경됐다. 배 신임대표는 우림건설 미주지사장, KDB인프라자산운용 상무 등을 거쳤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시설면적 9516㎡, 총면적 1만5970㎡ 규모에 650여종 4만여 마리 생물을 전시한다. 매년 100만 명이 이상이 관람한다. 서울오션아쿠아리움은 지난해 매출액 197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본금은 24억원, 총자산은 158억원, 부채비율은 95.6%다.
장 대표는 이번 매각에 따라 향후 본업인 필름콘덴서 전문기업 뉴인텍 (785원 ▲14 +1.82%)의 경영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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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아쿠아리움 홈페이지 /사진제공=코엑스아쿠아리움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