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성장기업으로 가능성 주목해야-이트레이드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4.06.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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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25일 SK컴즈 (2,790원 ▼5 -0.2%)의 주가강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SK컴즈는 PC포털 Nate(구 엠파스)의 경쟁력 상실 이후 시장에서 거의 잊혀졌던 추억의 종목이었다. 그런데, 최근 사진 촬영 꾸미기 앱 “싸이메라” 가입자 호조 이슈를 바탕으로 오랜만에 시장의 관심을 끌며 주가도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가는 작년말 대비 90% 급등한 상황이며, 싸이메라 가입자 호조 이슈가 본격 점화되기 시작한 5월말 대비로도 40%에 육박하는 높은 상승세가 시현된 상황이다. PC포털
Nate 중심의 현행실적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며, 싸이메라의 경우 글로벌 다
운로드 1억 육박이라는 상징성만 보유한 걸음마 단계일 뿐 아직은 본격적인 비즈니스모델이 가동도기 전이다.

그러나, 수년째 정체되어 있던 주가는 싸이메라 가입자 호조 뉴스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싸이메라 가입자 1억 육박 뉴스만으로 작년말 대비 90%의 주가 급등, 이를 맹목적인 기대감에 기댄 오버슈팅이라고 폄하해서는 안된다고 이트레이드증권은 설명했다.



이는 성장업종, 특히 새롭게 형성되는 신규산업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주가패턴이다. 즉, 프론티어 정신(개척정신)을 바탕으로 한 선제적 투자의 의미가 강하다고 판단한다. 싸이메라 가입자 호조에 따른 동사주가 상승과 라인 가입자 호조에 따른 NHN 주가의 선제적 상승 경험을 연계한 스토리텔링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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