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비씨, 전자증명서 유통서비스 상용화

대학경제 정보영 기자 2014.06.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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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레드비씨사진제공=레드비씨


레드비씨(대표이사 최영철, www.redbc.kr)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지정을 위해 공동 사업을 추진 중인 아이앤텍(대표이사 박동기, www.intechsvc.com)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9일에는 서울 상암동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아이앤텍의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지정에 따른 ‘전자문서 유통 협약’이 체결됐다. 레드비씨와 아이앤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샵(#)메일 서비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아이앤텍은 국내 1위 학사 증명 인터넷 발급 서비스 업체로 지난 10월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해 레드비씨와 공동 사업을 추진해왔다.



‘샵메일’ 서비스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인전자주소인 샵(#)을 사용해 전자문서를 주고받을 수 있는 메일 서비스다. ‘샵메일’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공인전자주소 웹사이트에서 본인인증 후 계정을 생성해야 하는데 이 등록 대행을 진행하는 기관이 아이앤텍과 같은 공인전자문서중계자다. 현재 코스콤, SK텔레콤, 한국정보인증 등 기존 7개사가 지정돼 있다. ‘샵메일’ 계정을 통해 주고 받은 문서들은 법적 효력을 가지게 돼 공적인 문서를 편리하게 유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편에 비해 수수료가 적기 때문에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

레드비씨는 아이앤텍의 이번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지정으로 샵(#)메일 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목표다.



먼저 아이앤텍의 전국 220여 개 대학 및 기관의 인터넷 학사 증명서를 원본과 동일한 전자 증명서를 생성, 해당 기관에 샵메일로 제출 하는 서비스를 통한 즉각적인 수입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레드비씨의 200여 고객사(협, 단체, 기관)에서 발급되고 있는 자격 증명 등 의 각종 증명서를 즉시 전자 증명서로 전환하여 샵메일로 안전하게 유통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레드비씨 최영철 대표이사는 “2003년부터 전략적 사업제휴 관계를 유지해온 아이앤텍이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됨에 따라 그간 공동으로 추진해온 샵메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아이앤텍의 학사 증명 인터넷발급서비스는 물론 YBM과 한국산업인력공단과의 협력을 통한 어학 및 자격 취득 증명서 첨부 서비스를 샵메일과 연동해 차별화된 샵메일 서비스 사업 모델로 ‘샵메일’서비스의 빠른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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