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이 기간 중에 '아이폰3GS' '아이폰4' '아이폰4S' 등과 함께 판매한 USB 전원 어댑터가 드물지만 과열돼 안전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리콜 배경을 설명했다.
리콜은 영국을 제외한 유럽연합(EU) 국가와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등 37개국에서 실시된다.
애플은 지난 4월에도 '아이폰5'의 전원버튼 결함을 이유로 문제가 있는 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해 주기로 했다. 또 2010년 4월 '아이폰4'를 출시한 뒤에는 안테나 감도가 떨어진다는 소비자 불만에 따라 무상으로 수신 감도를 높일 수 있는 케이스를 지급했고 지난해 10월에는 '맥북에어' 일부 제품의 플래시메모리 드라이버를, 2011년에는 '맥북맥세이프'의 불량 충전기를 리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