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서 중앙선 침범 3중 충돌사고…4명 사상

뉴스1 제공 2014.06.1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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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침범 운전자 중상...충돌 차량에 탔던 노부부 숨져

(서울=뉴스1) 박현우 기자 =
(노원소방서 제공.)© News1(노원소방서 제공.)© News1


13일 오후 5시7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덕릉고개에서 시내 방향으로 달리던 싼타모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모닝과 모닝 뒤에서 주행 중이던 1톤 트럭을 잇따라 들이받는 3중 충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모닝에 타고 있던 이모(69)씨와 함모(69·여)씨 부부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싼타모 운전자 현모(49)씨는 가슴 등을 크게 다치는 중상을 입었고 트럭 운전자 윤모(36)씨는 경상을 입어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씨를 만나 1차 조사를 벌인 경찰 관계자는 "현씨가 졸음·음주 운전을 한 것 같지는 않다"며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은 것 같다는 현씨 진술을 토대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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