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를 떠날 것으로 확실시 되는 사무엘 에투(33)./ 사진=AFPBBNews
2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에투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런던 라이벌 아스날로 합류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에투의 에이전트는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에투가 런던에 남고 싶어한다. 아스날 이적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고 전했다.
2013년 여름, 러시아 클럽 안지 마하치칼라를 떠나 첼시에 입단한 에투는 2013-14시즌을 끝으로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지난 22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에 따르면 첼시는 에투에게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에투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날 역시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의 모라타와 뉴캐슬의 로익 레미 등 영입 시도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는 이에 대해 "아스날은 공격수 영입을 계속해서 시도하지만 높은 이적료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하며 "에투는 이적료가 없기 때문에 아스날에게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