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라디오스타' 박동빈, 주스 리액션 비화 공개 "다시 마시라고 했다"

배우 박동빈 / 사진=MBC '사랑했나봐' 캡처

배우 박동빈이 마시던 주스를 뱉었던 장면에 대한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박동빈, 강민경, 리지, 장수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규현은 박동빈을 "이름은 익숙하지 않지만 패러디로는 1위"이라며 "주스 폭포를 만들어낸 창시자"라고 소개했다.

이에 박동빈은 주스를 뱉었던 리액션에 대해 "일부러 한 건 아니다"며 "연기라는 것은 느껴서 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닥에 흘리면 세트 스태프가 청소를 해야 하니 입으로 흘린 주스를 컵을 받은 것"이라며 "원래는 감독님이 입에서 뱉은 오렌지 주스를 다시 마시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박동빈은 지난해 4월1일 방영된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 120회에서 주스를 뱉는 연기를 선보여 팬들로부터 '주스 아저씨'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