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사람과 물품 기반 커뮤니티 '프리마켓' 출시

머니투데이 홍재의 기자 2014.05.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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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핑거사진제공=핑거


지인 기반 프리마켓이 탄생했다. 고향의 어머니가 손수 담근 친환경 된장과 고추장을 주위 사람들이 값 싼 가격에 맛볼 수 있게 하고 싶을 때, 커뮤니티 사람들과 나누고 싶을 때 적격인 애플리케이션(앱)이다.

금융 및 스마트 솔루션 전문기업 핑거(대표 박민수)는 지인 기반의 물품거래 앱 '프리마켓'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리마켓을 이용하면 법인 기업이나 개인 사업자가 아닌 일반인들끼리 스마트 폰을 이용해 소규모 상거래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지인 관계를 활용해 상품을 노출하고 구매자와 채팅을 통해 손쉽게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

프리마켓은 기존 오픈마켓과 달리 입점수수료가 없다. 개인정보 자동입력 등 스마트폰 전용 기능을 통해 온라인 거래의 복잡성을 피하며 커뮤니티 기능을 높였다. 지인 간의 관계를 보여줘 신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 것이 강점이다.



양재봉 핑거 부장은 "프리마켓은 다른 SNS와 연계돼 있어 지인들끼리 쉽게 상품을 추천할 수 있다"며 "앞으로 단순한 모바일 장터가 아닌 물품 기반의 커뮤니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프리마켓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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