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모바일 미디어커머스 '우먼스톡', 홈쇼핑에 도전장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4.05.12 09:11
글자크기

"홈쇼핑의 장점 그대로 살리면서, 자본력 미약한 중기 브랜드 판로개척 도움"

국내 최초의 모바일용 방송형 미디어커머스 '우먼스톡'(Woman's Talk)이 오는 6월 개국한다.

우먼스톡은 매일 0시 최저가의 뷰티브랜드를 일반 홈쇼핑과 같이 동영상화해 뷰티팁과 노하우를 연예인이 직접 전달하며 판매하는 방식의 사업을 예정하고 있다.

우먼스톡은 언뜻 보면 홈쇼핑과 비슷한 플랫폼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입점 브랜드와 소비자 관점에서는 혁신적이다.



그동안에는 높은 수수료 부담 등으로 자본력이 있는 브랜드만 홈쇼핑의 높은 벽을 통과할 수 있는 구조였지만, 우먼스톡은 선정 기준은 까다롭게 하면서도 입점 브랜드에 대한 영상물 제작과 연예인 개런티 등의 물적 투자를 직접 해주는 방식이다.

현재 뷰티 브랜드(화장품·메이크업·이너뷰티 등)만 입점이 가능하지만, 개국 후 여성고객을 위한 상품 카테고리를 다양화 할 방침이다.



우먼스톡을 운영하는 ㈜크라클팩토리 김강일 대표는 "홈쇼핑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자본력이 미약해 홈쇼핑에는 진입하지 못한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브랜드들의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