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산업 틈새시장, 변화로 이끌다

머니투데이 B&C 임수정 기자 2014.05.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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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이 찾아온 5월.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5월 초는 황금연휴로 지난해 대비 약 35% 이상 증가된 관광객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고 한다. 반면에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최근 신혼여행도 국내로 정할 정도로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 만큼 각 지방 단체들이 앞 다투어 관광상품을 개발 하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 해 숱한 화제로 사랑받은 케이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극 중 인물을 드라마 스토리상 별명으로 설정하였는데, 그 중 ‘포블리’로 인기몰이 중인 삼천포는 지역명인 삼천포를 제대로 홍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극에서도 다룬 내용처럼 삼천포는 1995년 행정구역상 현재는 사천시로 통합되었고, 행정구역상의 통합이지만 삼천포는 관광지명으로 삼천포 관광, 삼천포대교, 삼천포항 등으로 쓰이고 있다. 경남 지역뿐만 아니라 경북지역도 다양한 관광 상품이 개발되었다. 그 중 떠오르는 지역이 경북 구미지역이다.



사진제공=공간이노베이션사진제공=공간이노베이션


경북 구미지역은 박정희 대통령 생가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경북 최대 절경인 금오산도립공원, 과거 외적의 침입을 막은 요충지로서 천생산성, 금오산성 등이 있고, 불교문화가 꽃피웠던 신라시대 최초 불교를 전파한 해동불교 발상지인 태조산 도리사 등 불교인에게는 꼭 한번은 가봐야 할 관광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이러한 관광 상품이 개발되어 여행객이 증가하면 그 사이 틈새시장이 존재하게 된다.



국내 여행객의 수준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점점 높아지고 있다. 서울뿐만 아닌 지방 중소도시 번화가에 주위를 둘러보면 수많은 모텔이 존재한다. 모텔은 어쩔 수 없이 선택할 수밖에 없는 저관여 상품이고, 여행의 만족도는 숙박시설 하나로 떨어지게 된다.

반면 ‘구미시 최초의 비즈니스 호텔형 게스트 하우스 이코노미호텔(www.ekonomy.co.kr)은 숙박산업 틈새시장에 맞춘 고관여 상품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 상반기 경상북도 구미 원평동 지역에 직영점으로 론칭하게 되는 이코노미호텔은 숙박업 프랜차이즈 공간이노베이션(주)의 브랜드로써 ‘우리는 공간을 비우고, 콘텐츠로 채웠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비움의 공간’이라는 이코노미호텔 콘셉트에 맞게 불필요한 부가 서비스의 거품가격을 없애고 가벼운 비즈니스호텔을 표방하고 있다. 이로써 구미를 찾는 관광객에게 ‘이코노미호텔’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진정한 휴식을 제공하는 경쟁력 갖춘 숙박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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