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세월호 침몰 사고해역에서 선체 내부 진입을 위한 가이드라인 설치 중 의식을 잃고 끝내 사망한 민간잠수사 고(故) 이광욱씨가 작업에 참여 하기 전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 올린 사진과 글.
이씨는 UDT(해군특수전전단) 출신에 수중공사업 종사자였던 부친 고(故) 이진호씨의 아들로 알려졌다. 이씨 부친은 잠수계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부'로 알려져 있으며 아들 이씨 역시 무수한 산업잠수 경험을 가진 30년 경력의 베테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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