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왼쪽). /사진=뉴스1
총 12개 구단이 뛰는 올 시즌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은 4월 7일 등록 기준으로 국내 기존선수 304명과 신인선수 86명, 외국인선수 36명을 포함해 총 426명이 등록했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는 국내 기존선수 227명, 신인선수 81명, 외국인선수 15명을 포함해 총 323명이 등록했다.
국내선수 연봉 총액은 491억4100만원, 1인당 평균 1억5200만원이다. 지난해 발표한 클래식 총 14팀의 국내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올해보다 600만원 적은 1억4600만원으로, 강원, 대구, 대전 3팀이 챌린지로 강등됨에 따라 올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선수 최고 연봉 1~3위에는 11억 1400만원의 전북 이동국과 10억 7000만원의 울산 김신욱, 8억 3200만원의 수원 김두현이 올랐다.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자는 몰리나(서울)로 13억 2400만원이며, 이어서 레오나르도(전북) 11억 8500만원, 제파로프(성남) 11억 1600만원 순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K리그는 지난해 출범 30년 만에 처음으로 ▲ 한국프로축구연맹 결산서 공시 ▲선수 연봉 공개 ▲ 2013시즌 입장수입 및 객단가 공유로 K리그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팀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한데 이어, 2014년에도 투명 경영을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