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오늘 밤 목포에서 사고대책 관계장관회의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14.04.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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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해수부·교육부·국방부·복지부장관, 해양경찰청장, 전남지사 등 참석

정홍원 총리, 오늘 밤 목포에서 사고대책 관계장관회의


중국·파키스탄 공식 순방을 마치고 16일 밤 귀국 예정인 정홍원 국무총리가 당초 예정됐던 김포공항 대신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하기로 했다.

또 여객선 세월호 전복사고 수습을 위해 이날 밤 목포해양경찰서에서 사고대책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정 총리가 밤 10시 20분 목포해양경찰서에서 안행부장관, 해수부장관, 교육부장관, 국방부장관, 복지부장관, 해양경찰청장, 전남지사 등이 참석하는 관계장관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당초 밤 10시 20분 공군2호기 편으로 김포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무안공항을 경유해 목포해양경찰서에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정 총리는 앞서 귀국 도중 태국 방콕에서 전복사고 사고소식을 접하고 안행부장관에게 "지금은 인명구조가 최우선인 만큼 모든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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