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인원 368명은 착오…절반이상 구조 못해, 참사 우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4.04.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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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중앙대책본부, 뒤늦게 재확인 작업

(서울=뉴스1) 김보영 기자 16일 오전 9시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좌초돼 구조대원들이 탑승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4명을 포함해 여객 448명, 승무원 29명 총 477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14.4.16/뉴스1(서울=뉴스1) 김보영 기자 16일 오전 9시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좌초돼 구조대원들이 탑승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4명을 포함해 여객 448명, 승무원 29명 총 477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14.4.16/뉴스1


진도 여객선 탑승자 중 368명이 구조됐다는 발표와 달리 실제 구조된 인원은 그 절반에도 못미쳐 대형참사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대본은 뒤늦게 착오를 발견하고 재확인 작업에 착수했다.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로 오후 2시 현재 수백 명이 실종 또는 생사가 확인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오후 2시 기준으로 368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으나 해경의 집계 과정에 오류가 있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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