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트호번 소속 박지성. /사진=News1
박지성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일간지인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내 무릎상태는 경기에 충분히 뛸 수 있을 만큼 좋다. 내가 왜 경기에 출전 못했는지 모르겠다. 이 부분은 감독의 결정이다"라고 전했다.
에인트호번은 지난 13일 밤 홈구장인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예노르트와의 13/14 에레디비지에 32라운드서 0-2로 패했다. 이날 박지성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한편 에인트호번은 페예노르트에 패하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이 좌절됐다. 에인트호번은 리그 두 경기를 남겨둔 현재 16승 5무 11패 승점 53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물러 있다. 임대신분인 박지성의 향후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