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선대위원장이 15일 인천시청을 방문해 송영길 인천시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인천시청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선대위원장이 15일 송영길 인천시장과 인천 도심재생사업지인 동화마을 등을 둘러본 뒤 “송영길 시장이 해 놓은 모범적인 시정 성공사례를 잘 봤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부산을 비롯해 다른 지자체에서 정책공약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인천이 활발하게 발전하는 거 보면 한편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쁜데 다른 한편으로는 질투심도 생긴다”며“단초는 부산인데 부산이 제2도시라고 자랑을 하고 있지만 실제 경제력 면에서는 인천에 추월을 당했다”고 말했다.
문 공동선대위원장은 인천아시안게임 준비와 관련해선 “지난 2002년 개최된 부산아시안게임 때도 적자가 예상됐지만 일거에 흑자대회로 반전시킨 것이 북한응원단 참가였다”며“그런 거 보면 북한의 참여 확대와 응원단 방문 등이 이번 대회에서도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