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화력발전소 3호기, 50대 근로자 추락해 숨져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동우 기자 2014.04.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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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조명 교체 위한 발판 설치 작업 중 사고

충남 당진화력발전소 / 사진=뉴스1충남 당진화력발전소 / 사진=뉴스1


충남 당진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56분 충남 당진시 석문면 당진화력발전소 내 3호기에서 시설 정비 작업 중이던 조모씨(53)가 작업대에서 50m 아래로 추락해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 당시 조씨는 다른 2명의 근로자와 함께 조명 교체를 위한 발판 설치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화력발전소 관계자는 "발전소 계획예방정비를 하는 과정에서 조씨가 작업대에 쌓여 있던 물건과 함께 떨어진 것으로 들었다"며 "현재 경찰에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경찰서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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