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사진=뉴스1(AFP)
박인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파72·67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로 2오버파 74타를 적어내며 유선영(28·JDX) 등과 공동 46위에 그쳤다.
1라운드 1위는 중국의 간판스타 펑샨샨이다. 펑샨샨은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2위와 한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양희영(25·KB금융그룹)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신지애(26)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에 각각 랭크됐으며 최나연은 이븐파 72타로 박희영 등과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천재소녀'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는 1오버파 73타로 장하나(22·KT) 등과 공동 29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