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국도로공사 '기술교류 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4.04.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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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국도로공사 '기술교류 협약' 체결


 서울시는 3일 한국도로공사와 '도로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설물 안전·유지관리에 관한 기술 정보 교류 △기술발전 위한 공동이슈 발굴 개선 △연구·개발·지도·보급, 교육훈련 △기술자문 지원 △공동세미나 개최 등이다.

 시는 도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고속도로 도로시설물 안전·유지관리에 대한 연구와 경험, 시설물 안전진단·점검 등 노하우를 통해 시가 관리하고 있는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도시고속도로 안전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도로공사도 서해대교, 부천고가교, 중령터널 등 대규모 시설물이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의 대규모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경험과 업무 노하우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설물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의 지도·감독 능력도 향상되고 적정한 유지보수 시기와 보유 공법 선정 등을 통한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조성일 시 도시안전실장은 "두 기관의 정보·기술 교류를 통해 도로시설물 안전과 유지관리 수준이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로시설물 안전관리에 더욱 힘써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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