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들은 조선일보의 보도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언론이 권력자의 탈선된 사생활을 보도하려 할 때 필요한 덕목인 용기를 잘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또 경인일보 보도에 대해서는 "대기업의 횡포와 불공정 관행의 실체를 파헤쳤을 뿐 만 아니라 나쁜 관행을 고치게 만드는 결실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4일 오후 6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58회 신문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열린다. 수상자들은 상패와 상금 500만 원씩을 받는다.
표어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상패가,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패를 각각 수여한다. 시상은 다음달 4일 오후 4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는 제58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에서 한다.
다음은 한국신문상 수상자와 수상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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