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기아자동차, 르노삼성, 한국GM, BMW, 닛산 등 자동차 제조사 및 관련 업체 40여곳이 참석한다. 하이브리드 등을 제외한 순수 전기차만 대상인 엑스포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기아차 '쏘울EV', BMW 'i3', 닛산 ‘리프EV' 등 3개 전기차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들 전기차는 공개와 동시에 제주도민에게 보급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아차 '레이EV', 르노삼성 'SM3 Z.E', 한국GM '스파크EV' 등도 함께 전시된다.
또 17일부터는 전기차 산업과 관련한 컨퍼런스 개막과 함께 한국전기자동차리더스협회 창립 포럼도 열린다. 야코브 샤마쉬 뉴욕주립대 부총장, 빌리 하예스 닛산 부사장, 미셸 부스 미아(MIA)전기차 사장 등이 컨퍼런스에 참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