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배터리 무상교환,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머니투데이 이슈팀 문해인 기자 2014.03.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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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배터리(왼쪽)와 스웰링이 발생한 배터리 비교 /사진=한국소비자원정상 배터리(왼쪽)와 스웰링이 발생한 배터리 비교 /사진=한국소비자원


삼성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휴대폰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swelling) 현상이 확인돼 삼성전자가 11일부터 갤럭시 노트 배터리 무상교환을 시행한다.

이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배터리 스웰링 현상을 확인한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10일 삼성전자에 무상교환을 권고한 것을 삼성전자가 수용함에 따른 것이다.



'스웰링'은 리튬 이온 배터리 내부에 가스가 발생해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배터리에 스웰링이 발생하면 배터리 성능이 급속히 떨어지거나 휴대폰 본체에 정상적으로 장착되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나타난다.

앞서 소비자원은 지난해 11월에도 삼성 갤럭시 S3 휴대폰 배터리에서 스웰링이 발생해 무상교환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갤럭시 S3 배터리 무상교환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갤럭시 노트 등에서도 스웰링이 발생한다는 제보가 계속돼 소비자원은 추가로 개선조치를 권고했다.



삼성 갤럭시 노트 휴대폰에 스웰링이 발생한 경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1588-3366)에서 무상교환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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