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이어테크놀로지, 올해 흑자전환 전망 -현대

현대증권은 25일 사파이어테크놀로지 (53원 0.0%)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적정주가 5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제시했다.

백종석 연구원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시장의 확대로 전통적인 사파이어 잉곳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라며 "스마트기기용 소재 수요의 확대 역시 진행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측면에서 작년 4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시작되고 있는 중"이라며 "특히 동사는 신공법을 적용해 원가경쟁력을 크게 개선함으로써 글로벌 잉곳업체 중 가장 빠르게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라고 강조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7% 성장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949억원, 120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향후 동사 실적의 큰 변수는 아이워치의 등장여부 및 아이워치의 사파이어 글래스 채용여부"라며 "현 실적 추정치는 아직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하지 않은 수준이어서 향후 시장 상황을 면밀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