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담화 형식의 이번 발표는 청와대 춘추관에서 30분 간 진행되며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25일은 박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이자 집권 2년차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 따라서 박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는 올해 국정운영의 목표를 경제에 두고 경제살리기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에는 29명의 국민경제 자문위원들과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25명의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3대 추진 전략으로는 △비정상적 관행을 정상화하는 개혁을 통해 기초가 튼튼한 경제 △창조경제를 통해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 활성화를 통한 내수와 수출의 균형있는 경제를 제시했다.
박 대통령의 담화문에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 내용과 구체적인 이행 계획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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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이를 통해 자신의 임기 말인 3년 뒤엔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전년대비 4% 수준으로 높이고, △고용률 70%를 달성하며, △1인당 국민소득 또한 3만달러 시대를 넘어 4만달러 시대로 진입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작년 3월 초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적이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대국민담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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