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주무기 트리플 악셀 점검 없이 리허설 끝···왜?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민우 기자 2014.02.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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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사다 마오가 1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팔라스 경기장에서 사전 드레스 리허설을 갖고 있다./사진=뉴스1일본 아사다 마오가 1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팔라스 경기장에서 사전 드레스 리허설을 갖고 있다./사진=뉴스1


일본 피겨스케이팅 간판 스타 아사다 마오(24)가 피겨스케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출전을 앞두고 가진 최종리허설에서 주무기인 트리플 악셀을 한번도 점검하지 않았다.

아사다 마오는 19일(한국시간) 오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쇼트프로그램 최종 리허설을 했다.



연보랏빛 의상을 갖춰 입고 나타난 아사다 마오는 자신의 주무기인 트리플 악셀을 점검하지 않은 채 35분간의 리허설을 마쳐 눈길을 끌었다.

천천히 경기장을 돌며 몸을 풀던 아사다 마오는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곡인 쇼팽의 녹턴이 흘러나오자 연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아사다 마오는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첫 구성요소인 트리플 악셀을 뛰지 않고 더블악셀로 마무리했다.

이어 마오는 트리플 플립을 점검한 뒤 스핀 없이 트리플 루프- 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점검했다.

이후 스텝시퀀스를 체크한 뒤 레이백 스핀도 무리 없이 소화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아사다 마오는 20일 자정(한국시간)부터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경기에 나선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3조 5번째로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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