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경기에서 1분25초32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뒤 환호하고 있는 안현수/ 사진=뉴스1 이동원 기자
안현수는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경기에서 1분25초32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한국 남자 대표팀의 신다운은 실격 처리되며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RG는 "한국에서 쇼트트랙 우승자는 일종의 종교"라면서 "그러나 한 번 패잔병이 되면 거대한 군단에서 새로운 병사를 뽑아 그 자리를 대체한다"고 보도했다. RG는 "이 같은 논리에 따라 2008년 훈련 중 무릎부상을 당한 안현수도 대한빙상연맹에 의해 패잔병 취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라 망신이다. 이게 무슨 꼴이냐…빙상연맹 철저히 조사해야", "빙상연맹은 뭘 한거지?…말 그대로 토사구팽 한건가", "빙상연맹 국제망신이네…부끄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