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2014.1.2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윤 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 안팎의 훌륭한 인물들이 지방선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윤 수석과 같은 친박(친박근혜)계인 홍문종 사무총장은 지난달 정몽준, 남경필 의원을 각각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선거 차출 대상으로 직접 지목까지 하며 '중진의원 차출론'을 들고 나왔다.
윤 수석은 또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하고, 국정 운영을 위해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강력한 공격 전선을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수석은 당내에서 서울시장 선거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 등 구체적인 지방선거 차출 대상자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지만,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3일 새벽 귀국하는 정 의원과 오는 10일께 미국으로 다시 돌아갈 예정인 김 전 총리를 향해 전향적 입장 표명을 촉구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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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 수석은 6월 지방선거 변수 가운데 하나인 안철수 신당을 겨냥해서는 "새정치를 표방하는 정당인 만큼 선거연대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윤여준 새정치추진위원회 의장 등이 '현재로선 선거 연대는 없다'고 전제를 붙이고 있는데, 선거연대는 구태 중의 구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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