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장에서 주가가 오르는 종목은 대부분 테마성을 띤 종목이거나 우선주가 많았다. 그밖에 금 관련주와 같은 안전자산 주식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수가 하락할 때 주가가 오르는 인버스 상품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 급등에 최근 환율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던 기아차 (105,600원 ▲2,100 +2.03%)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유일하게 상승하고 있다. 기아차는 0.57% 오른 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흥시장 불안에 안전자산으로 수급이 몰리며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 관련주인 고려아연 (735,000원 ▲28,000 +3.96%)은 금값 상승에 1.51%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인 TIGER 금은선물(H) (11,925원 ▲60 +0.51%)도 0.56%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KODEX 골드선물(H) (15,935원 ▲140 +0.89%)도 1.24% 강세다.
주가가 하락하면 반대로 수익이 나는 인버스 ETF도 줄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ODEX 인버스 (4,445원 0.00%)가 1.85% 오르고 있으며 TIGER 인버스 (4,965원 ▼5 -0.10%)도 1.79% 상승하는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