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중소기업연구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중소기업 10대 이슈를 전망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최근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엔저와 위안화 가치절상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며 "이는 일본 기업보다 가격 경쟁력은 약해지고, 대중국 수출은 주는 등 중소 수출기업의 위기와 환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소상공인 부채 증가가 금융부담 상승을 동반시켜 소상공인의 채산성을 악화시킬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연구와 정책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연구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확충해 연구원의 외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시의적절한 이슈를 발굴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연구결과에 대한 정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연구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외부 전문가 그룹과의 공동연구 확대로 전문성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