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AI발생, 수산株는 강세

머니투데이 박경담 기자 2014.01.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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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소식에 닭고기 관련주가 하락하고 있는 반면 수산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금류 대신 수산물 소비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수산물 유통기업인 동원수산 (6,150원 ▲80 +1.32%)은 전 거래일 대비 1450원(12.18%) 오른 1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조오양 (9,050원 ▼40 -0.44%)(6.06%), 사조씨푸드 (3,410원 ▼5 -0.15%)(2.79%), 신라에스지 (8,310원 ▲60 +0.73%)(10.45%)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전북 고창에서 AI 발생이후 발생농가와 인근 부안 등 6개 농장에서 모두 9만1000여마리의 오리와 닭을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 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지난 17일 신고된 전북 부안 육용오리농장의 의심축 정밀조사 결과, 고창 종오리농장과 같은 고병원성 AI(H5N8형)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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