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지상파 1위..광고계 러블콜 매출 100억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4.01.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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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걸스데이 1위로 음반사업 강화 탄력

웰메이드 (15원 ▼13 -46.4%)스타엠은 음반 사업 강화 후 4인조 걸그룹 걸스데이의 3번째 미니앨범 '에브리리데이3'가 지난 주말 지상주 주요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상파 방송 및 음원 시장을 석권하면서 광고계약도 이뤄져 1분기 실적 개선 기여가 기대된다.

13일 웰메이드는 100% 자회사인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걸스데이의 'Something'(썸씽)이 MBC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걸스데이는 아이유 '금요일에 만나요', 엠씨더맥스 '그대가 분다'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



웰메이드는 걸스데이의 1위 소식으로 올해 선언한 음반 제작 사업 강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올 상반기 유명 프로듀서인 신사동호랭이와 만든 신인 아이돌그룹도 데뷔시킬 예정이다.

또 걸스데이가 '썸씽'의 인기 이후 광고계의 러블콜이 늘어난 점도 긍정적 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 했다. 현재 걸스데이는 LG전자(포켓포토), 해태제과 콜핑(아웃도어) 게임하이(온라인게임) 화장품, 콘텍트렌즈, 치킨, 엘지패션의류, 네일제품 안경(썬글래스)” 등 최근 광고 계약을 맺은 상황 이며 국내 예상 매출은 100억 정도를 예상 하고 있다.



지난해 걸그룹 음판 판매량이 두드러지게 위축 되면서, 광고계에서 걸그룹의 영향력도 줄어든 상황 이다. 하지만 걸스데이가 국내시장 걸그룹 파워를 보여 주면서 해외 레코드 회사 에서도 많은 러브콜 을 받고 있는 상황 이다. 휄메이드는 걸스데이의 해외 진출시 매출은 150억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웰메이드는 100% 자회사인 웰메이드 필름이 제작한 영화 '조선미녀삼총사'가 오는 29일 구정 연휴에 개봉하는 점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손익분기점인 200만이 넘을 경우 수익 지분의 30%가 영업이익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웰메이드 관계자는 “투자는 전액 쇼박스에서 진행해 자사에 대한 손실 반영이 없다”며 “올 구정 연휴 개봉하는 유일한 전체 관람가 영화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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