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국가정보원 개혁법안과 예산안 등 쟁점법안을 놓고 여야가 숨가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나흘째 계속된 "철도민영화 저지와 을 입법·예산을 위한 철야농성" 현장을 찾아 생각에 잠겨 있다. 2013.12.29/뉴스1
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로텐더홀 앞 계단에 위치한 을지로 위원회와 공공부문 민영화 저지 특별위원회의 철야농성장을 찾아 "면허 발급을 보류하면 노조측이 파업도 철회하고 노사간 대화하는 하나의 계기가 될텐데 안타깝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의원은 앞서 지난 27일 부경대학교에서 열린 대선 회고록 '1219, 끝이 시작이다' 북콘서트에서 철도공사 민영화 논란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가 민영화로 가는 길을 열어 놓은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