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최고 5㎝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조구희 박사는 "5㎝ 이상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데 현재로서는 경기지역 상황이 더 악화될 것 같지 않다"며 "대설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조 박사는 "동일한 눈구름이라고 해도 서쪽에서부터 이동해 중부를 지나면서 강원영서 쪽에 도착할 때 쯤이면 마찰력 때문에 이동 속도가 줄어들어 같은 눈구름이라도 수도권보다 영서지역에 더 오래 머물며 다소 많은 눈을 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1~5㎝의 눈이 내릴 수 있고 산간지역에서는 최고 7㎝까지 눈이 내릴 수 있으니 이 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안전운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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