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 학생. (건국대 제공) © News1
정용 학생의 '아이 링'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s 2013)'에서 컨셉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용 학생은 "평소 많은 책을 읽을 기회가 없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반지 형태의 점자 스캐너를 구상했다"며 "반지처럼 끼고 다니다 책이나 글자를 읽어야 할 때 아이링을 손가락 끝에 낀 뒤 글자 위에 올려 놓으면 글자를 지날 때마다 반지 안쪽에서 점자가 튀어나와 손가락에 글자를 전달해주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IDEA(Industri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디자인 대회다. 올해에는 전 세계 56개국 4394작품이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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