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지엠피, 고객사 CEO 초청 세미나 개최

더벨 이윤재 기자 2013.11.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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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평 회장 "기존사업 수익성 강화와 신사업 발굴로 실적개선 이룰 것"

더벨|이 기사는 11월29일(16:11)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국내 라미네이팅 1위 업체인 지엠피가 국내외 고객사들을 초청해 '인터내셔널 라미네이팅&디지털 피니싱 솔루션 세미나(International Laminating & Digital Finishing Solution Seminar)'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를 직접 주재한 김양평 지엠피 회장은 변화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한 아이디어와 기술, 제품 등을 제시했다.



지엠피 (21,400원 ▼100 -0.47%)는 25일부터 5일간 전세계 40개국 65명의 고객사 최고경영자(CEO)를 초빙해 신기술과 신제품소개, 향후 제품전략 등을 설명했다. 지난 27일에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내외 우수고객사를 대상으로 감사패 전달식도 가졌다.

이번 세미나의 핵심주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한 지엠피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노하우, 기술이었다. 지엠피는 이를 통해 전자동 기계, 롤투롤(Roll to Roll) 기계, 생산성을 높이는 인라인(In-Line) 장비 및 시스템을 소개해 고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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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평 지엠피 회장이 고객사 CEO들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지엠피는 세계적 프린트 업체인 휴렛팩커드(Hewlett-Packard, HP)와 3년 동안 공동개발한 '은염 인화지 대체 시스템(Silver Halide Replacement System)'도 소개했다. 지엠피의 피니싱 관련 첨단기술과 HP의 최신 디지털 프레스 기술이 인라인으로 접목됐다.

또한 고부가가치의 피니싱 솔루션인 '슬리킹 시스템(Sleeking System)'의 신제품도 소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고품격 효과의 부분광택과 홀로그램, 금·은박 스탬핑 효과 등이 가능해 높은 고객 수요와 매출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지엠피는 수출주도형 기업으로 라미네이팅 기계와 필름, 디지털 피니싱 솔루션으로 세계 최대의 시장점유율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업체다. 세계 최대의 사무주변기기 제조사 미국 아코-지비씨(ACCO-GBC)와 전력적 제휴를 맺었고, 전세계 35개국에 지엠피 브랜드로 독자 유통망을 구축해 10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김양평 지엠피 회장은 "워크아웃으로 인한 기존 거래처 이탈 및 신규 고객 개척 어려움은 없었다"며 "영업활동 개선과 채권단 지원, 자구계획이행 등이 맞물려 재무구조 및 순이익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무적 부담을 덜어낸 만큼 회사 경영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기존사업의 수익성 강화와 신사업 발굴 등을 통해 실적개선과 수익성 다변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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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평 지엠피 회장이 고객사 CEO들 대상으로 제품 시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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