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서울지방항공청장이 17일 오후 인천 중구 운서동 서울지방항공청에서 전날 발생한 'LG전자 소속 헬기 아파트 충돌 사고'에 대한 사고원인과 향후 대책을 밝히는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3.11.17/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
김재영 서울지방항공청장은 1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사고수습본부의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사고수습본부는 조종사들 간의 대화내용, 비행경로 이탈 가능성 등 구체적인 사고 원인에 대한 추측을 경계했다.
이에 따라 16일 발생한 사고의 구체적인 사고원인은 블랙박스 분석이 끝나는 6개월 정도까지 늦춰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수습본부는 블랙박스 분석의 경우 비행경로, 사고 당시 고도 속도, 조종실 대화 내용 등을 분석하는데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수습본부는 이번 사고가 발생한 삼성동 현대 아이파크 건축물의 안전대책에 대해서 창문 등 마감재가 파손됐으나, 구조적 문제 및 붕괴 우려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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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안전진단 및 복구 등을 위해 강남구청 주택과 주선으로 LG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동 대표와 협의 중에 있으며, 정밀점검을 실시할 경우 약 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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