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학과 통폐합 등 구조조정

뉴스1 제공 2013.11.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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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모집부터 시행…기초의약과학과 폐과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삼육대학교(총장 김상래)는 현행 28개 학과(부)를 25개로 조정하는 학과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매년 학과 평가를 통해 하위 학과의 정원을 감축해 상위 학과로 넘기는 '정원연동제'를 시행한다.



삼육대는 최근 교무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구조개혁안을 확정했다. 구조개혁안은 2015학년도 학생 모집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기초의약과학과가 폐과된다. 유사전공 통합원칙에 따라 동물자원전공과 동물생명공학전공이 통합된다. 또 원예학과와 환경그린디자인학과가 통합된다.



신학과와 영미어문학부는 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입학정원의 10% 이상을 감축하기로 했다.

통합되거나 정원을 감축하는 학과는 2년간 정원연동제 적용을 유예하고 특별재정을 지원한다.

삼육대는 총장 취임 이후 구조개혁안 마련에 착수한 뒤 교수회, 학과융복합연구위원회, 교무위원회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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