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이날 97.31엔에 거래돼 전 거래일의 98.11엔보다 하락(엔화가치 상승)했다.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엔/유로 환율은 전날보다 0.8% 하락한(엔화가치 상승) 134.09엔을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 인덱스는 이날 79.242로 전날 79.233보다 상승했다.
중국의 단기 금리가 급등하면서 안전자산 매수 심리가 살아나면서 엔화 강세를 이끌었다.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정책이 중단되면서 중국의 단기자금 금리는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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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 공상은행과 건설은행 등 대형 은행들은 상반기에 회수되지 않는 부실대출을 221억위안 상각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3배 급증한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지속 전망과 중국의 긴축 우려 등으로 인해 엔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