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선주, 하락세 반짝…이상급등 지속

머니투데이 한보경 기자 2013.09.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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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우선주에 대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3코스피시장에서 우선주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현대건설우 (49,650원 ▼450 -0.90%), 벽산건설우 (0원 %), 쌍용양회2우B (0원 %), 사조대림우 (0원 %), 한신공영우 (0원 %), 한솔아트원제지우 (0원 %), 동방아그우 (0원 %), 고려포리머우 (0원 %), 삼성중공우 (6,580원 ▼10,220 -60.83%), 대창우 (0원 %), 수산중공우 (0원 %), 한국테크놀로지우 (9,900원 ▼8,100 -45.0%), 삼양사우 등 1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중 현대건설우와 삼양사우를 제외한 나머지 11개 종목은 시가총액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우선주다.

한편 7월1일 우선주 퇴출제도 시행에 따라 시가총액 기준 관련 시가총액 5억원 미달 상태가 30거래일 동안 계속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관리종목 지정 후 90거래일 중 시가총액 5억원 이상인 일수가 10일 미만으로 계속되거나 시가총액 5억원 이상인 일수가 30일 미만일 경우 상장 폐지된다.



거래소는 이달 12일 최근 비정상적으로 단기급등하고 있는 관리종목 지정 우선주에 대해 추격매수를 하는 경우에는 향후 매도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장폐지 시 투자금 회수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경고했다.


현대건설우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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