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마감] 선섹스 0.31% 상승... 루피화 약세로 IT 부문 선전

머니투데이 국제경제팀 2013.09.17 20:39
글자크기
17일 인도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루피화 약세에 힘입어 정보기술 서비스 업체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시즈(TCS)를 비롯한 기술주가 선전하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이날 뭄바이증시 선섹스지수는 전일대비 61.56포인트(0.31%) 오른 1만9804.03에 거래를 마쳤고, 니프티지수는 144.85포인트(0.17%) 오른 5850.20을 기록했다.



루피/달러는 전장의 62.85루피에서 0.37% 오른 63.08루피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IT지수는 전장대비 2.05% 올라 가장 선전했다. 반면 부동산지수는 전장대비 1.08% 하락해 가장 부진했다.



TCS는 전장대비 2.38% 상승해 1947.05루피를 기록했다. 인포시스는 전장대비 1.04% 오른 3023.35에 거래됐다. 또한 와이프로는 5,41% 급등한 475.35에 장을 마쳤다.

제약사인 닥터 레디스는 전장대비 3.69% 오른 2305.15에 거래됐다.

금을 담보로 받고 대출을 제공하는 은행들은 하락했다. 인도중앙은행이 대출 제한 규정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무트후트 파이낸스는 전장대비 8.28% 하락한 103.60루피에 거래됐다. 마나푸람 파이낸스는 전장대비 4.62% 내린 15.50루피에 장을 마쳤다.

다른 하락주들로는 인도 화력발전공사(NTPC)가 전장대비 1.75% 빠진 140.40루피를 기록했고, 제약회사인 선 파머슈티칼이 전장대비 3.22% 밀린 544.35루피에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시장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17~18일 개회되는 정책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정책회의에선 양적완화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폭넓게 확산돼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