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나노융합2020사업 주관기업인 하이쎌은 지난 5일 실시된 1차년도 사업평가에서 합격점인 ‘계속’ 평가를 받아 2차년도에도 동 사업을 지속한다고 말했다.
최은국 연구소장은 "이번 특허기술은 원가가 높은 기존의 FPCB(연성회로기판)를 이용한 NFC안테나와는 달리 롤투롤 인쇄로 NFC안테나 패턴을 형성해 공정을 줄여 제조단가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하이쎌은 지난 7월에도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 1차년도 사업평가에서 ‘계속’ 평가를 받아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7월에 시작된 미래선도사업은 전체 사업비가 500억원에 달하는 규모가 큰 국책사업으로 하이쎌은 삼성전자, LG전자, 주성엔지니어링 등과 함께 인쇄전자용 초정밀 연속생산시스템 개발 사업의 세부 주관기업으로 선정되어 개발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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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속’ 평가로 2차년도 사업비 43억을 배정받아 '롤투롤 인쇄기술을 이용한 FPCB용 연속생산시스템 개발' 2차년도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문양근 대표는 "이번 두 가지 정부국책사업의 1차년도 사업평가를 통해 인쇄전자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인쇄전자 산업분야에서 선도기업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